독립은 두가지가 있는것 같아요.


경제적 독립, 주거공간의 독립


먼저 경제적 독립이라 하면, 더이상 부모님께 경제적인 모든 부분에서 독립하는 것을 의미하고,

주거공간의 독립이라 하면, 부모님의 집에서 나와 혼자 살기 시작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 같습니다.


저는 독립한지 3년쯤 되어가네요.


오늘은 주거공간 독립에 대해서 말해볼려고 합니다.

저의 경우에 집구하는 것은 너무 어렵고, 막상 집을 구경하게 되면, 부동산 아저씨의 화려한 말에 정신 못차리거든요;; 


직장을 가지고, 얼마되지 않은 상태 즉 돈이 별로 없는 상태에서 주거공간 독립은 거의 대부분 원룸이나 다세대주택으로

들어가게 되는 것 같아요. 저는 둘다 살아본 결과를 비교해서 말해보고자 합니다.


제가 살고 있는 지역을 기준으로 말씀을 드리는 것이고, 지역마다 월세, 전세 가격은 차이가 많으니깐 감안해서 봐주세요. ^ ^ 


물론 제가 말하는 것들 모두 케이스 바이 케이스 입니다.


일단은 가격.. 및 크기..

일단 제가 살고 있는 주변에서는 원룸 전세가 기본 5천정도 입니다. 방 크기는 4~5평 정도... 딱 한사람 생활 할 수 있는 정도죠.

부모님 집에서 살다가 원룸에 들어가면 처음에는 숨이 막힐 정도입니다.

한 7~8천 정도가 있다면 그래도 8~9평 정도 되는 곳에서 살 수 있죠. 

아무튼 기본 5천에 관리비 대충 5만원(인터넷, 수도세 정도가 포함된 곳이 많죠.), 공과금 (쓰는 것에 따라 천지차이)을 내야하죠.


원룸에 비해서 다세대는 일단 5천 정도로 구할 수 있는 전세가 거의 없다는 것이 중요합니다.

있다고 해도, 지하 또는 옥탑인 경우가 많고... 일단 건물이 오래된 경우가 많다는 점, 보안이 좋지 않다는 점ㅎ 

다세대는 관리비가 거의 없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인터넷이 꼭 되셔야 하는 분은 인터넷을 직접 신청하셔야 한다는 점이 불편하지만요

아무튼 관리비가 없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정말 많이 절약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관리미 매달 5만원씩 1년이면 60만원 이니깐요.

저는 컴퓨터를 하루 종일 잡고 있다보니 집에가서는 인터넷을 전혀 하지 않아서요;; 


다음은 보안..

요즘 원룸 건물들은 대부분 CCTV를 달아두기 때문에, 다세대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안전하다라고 할 수 있죠.

다세대는 그런 것 없이, 자신이 잘 알아서 안전하게 행동해야 한다는 것이 다릅니다. 


다음은 소음..

원룸 건물들을 부동산 통해서 가보게 되면 한층에 5~8개의 원룸이 있고, 층수를 4층으로 보면 4층은 주로 주인이 살고 1~3층까지 각 층5개로 

따지만 15개의 원룸, 8개로 따리면 24개의 원룸... 원룸에 한명만 산다고 치면 15명.. 많게는 24명.. 

아무튼 시끄럽다 입니다. 

많은 원룸에 사는 모든 사람들이 모두 매너나 개념이 있는 사람이길 바랄 뿐이죠. 슬리퍼 딱딱 소리내면서 다니기, 문 쾅쾅 닫기, 

새벽에 빨래, 친구들 불러서 술먹기, 등등 ... 상상할 수 없는 일들이 많이 벌어지고, 그걸 당연하게 자신의 권리라고 생각하는 것이 문제죠.

권리는 좋지만 남을 배려하면서 권리를 누리는 사람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다세대는 일단 한층에 많아야 3집 혹은 2집 정도 입니다. 물론 한명이 사는 경우 보다는 여러명이 살기 때문에 사람 수는 좀 있겠지만

제가 살아본 결과는 원룸에 비해서 조용하다 입니다. 


다음은 세탁기..

원룸은 대부분 빌트인으로 트롬세탁기가 옵션으로 들어가있죠.

다세대는 트롬이 옵션인 경우도 있지만 거의 옵션이 없다고 생각하시면, 통돌이도 설치해서 쓰실 수 있습니다.

저는 통돌이가 맘에 들어요 ㅎㅎㅎ 


위에 세탁기 하니깐 옵션에 대해서 정리하면


원룸은 대부분 풀옵션인 곳이 많죠.

풀옵션이라하면 세탁기, 냉장고, 가스렌지, 에어콘, 침대, 옷장 정도 까지 입니다. 

하지만 다세대는 옵션이 있는 곳이 많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있어봐야 세탁기 정도? 혹은 아예 없는 곳도 있습니다.

하나씩 구입하는 재미도 있겠지만 귀찮기도 하죠.

하지만 에어콘 같은 것은 돈이 얼마 없는 저같이 돈을 많이 벌지 못하는 사람에게는 사치일뿐 ㅠㅠㅠ 



그외 중요하게 고려할 점.


햇빛..

이건 원룸이고 다세대고 별로 상관없습니다만.

햇빛이 많이 들어오는 것이 일단 좋습니다.

밤에 일하고 낮에 주무신다고요? 그럼 암막커튼 치고 주무시면 되는 거구요.

햇빛이 들어오냐 안들어오냐에 따라서 특히 곰팡이 같은 것이 영향을 받구요. 세탁물 말리는 것도 그렇구요.

제 생각에는 무조건 많이 들어오는 것이 짱인 듯해요.


집 근저당..

용어가 햇갈리네요. 근저당인가여.. 집을 보증으로 잡고 대출 받은 걸 생각하시면 됩니다.

법원 등기부등본을 띄어보시면 되고, 집 가격에 비해서 너무 많은 대출이 잡혀있는 곳은 

계약하시지 않는 것이 좋겠죠? ^ ^


너무 많네요. 이밖에도 집이 금방 빠지는 집인지도 중요하구요(집이 오랫동안 안나가면 맘고생해요 ㅠ)

또, 집에 가는 길이 늦은 저녁에 어둡지 않은지도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주인아저씨 혹은 아주머니가 친절하시면 더욱 좋겠죠? ^ ^ 


최종결론은요.

돈이 많으면 좋은 집에서 살수 있어요. 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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